3단지 인기 맛집. 정화만두와 함께 과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양대 만두집. 정화만두와는 또다른 특색이 있다. 정화만두가 구도심의 끈끈한 정서와 추억을 자극한다면 이곳은 신도시 느낌에 가깝다. 가격대도 좀더 높고 맛도 더 깔끔. 분식집 만두 1인분에 5천 원이면 좀 비싸지 않은가 싶다가도 먹어보고 나면 납득하는 맛. 영업은 테이크아웃 중심이고 매장은 좁다. 점심시간대를 비켜가 느지막하게 자리를 잡았다. 반반만두(고기 5개 김치 5개), 쌀떡볶이, 오뎅 2개 시켜 먹음. 만두는 촉촉하고 즙이 풍부하며 첫눈엔 크기가 좀 작아 보여도 입안에 넣으면 볼륨감이 상당해 배불리 먹는다. 떢볶이 국물도 신경을 쓴 맛이다. 간장을 찍어 먹는 오뎅은 완전히 길거리 포장마차 오뎅 맛이다. 맛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떡볶이에 오뎅국물이 서비스로 나오지 않아 따로 오뎅을 시켜야 함.
찌니 손만두
경기 과천시 별양로 28 래미안 슈르 상가 A동 1층
피망 @shallwedance
일본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주인 아저씨 인심이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인듯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