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에 나왔던 본디 고깃집입니다. 요즘 고기식당들의 돼지고기는 상향평준화라 고기 좋은건 기본이고요. 장작불에 구운 껍데기가 맛있는 곳입니다. 저는 청국장이 생각나면 가끔 방문합니다. 청국장은 짠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요. 파김치에 싸먹는 고기맛도 좋아요. 파김치가 있는데 파채무침까지 나와서 겹치는 반찬이라 생각합니다. 4가지 다양한 소스에 먹는 재미도 있어요. 아주 가끔 비빔국수를 곁들여보기도 합니다. 송리단길의 고깃집들은 고기만의 퀄리티로 가르기는 어렵습니다. 매장의 분위기로 선택하면 좋을거예요. 양념갈비는 재워서 나오는게 아니라 즉석양념을 묻혀 구워줍니다. 그래서 양념에 치인 갈비가 아니라 양념을 살짝 입힌 갈비맛입니다. 방송 여파는 식었지만 꾸준히 손님들이 많아보여요. 물론 저는 대기시간에 방문하진 않습니다. 하이볼도 종류가 많던데 달달하이볼은 선호하지 않아서 마셔보진 않았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했구나~하고 나올 수 있는 식당입니다.

본디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