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샤브집이 나란히 영업하는 곳. A샤브는 대기가 좀 있어 봄담아로 선택했습니다. 내부 깔끔하고 야채도 신선합니다. 육수는 선택해서 1인 포트에 부으면 되고요. 각종 야체 버섯류와 달걀 어묵 소세지 국수류 골고루 다 있어요. 고기를 안시키고 기본가격대에 다 먹을 수 있고요. 고기 추가하면 가격대는 A샤브랑 별반 차이 없습니다. 소식파 혹은 채식파는 봄담아 추천하고요. 대식파와 고기파는 A샤브가 나을 수 있겠어요. 소스 종료가 많으나 저는 그게 별로였어요. 소스를 붓다가 정신이 좀 나갑니다. 너무 달기도해서 조제해서도 먹었는데 제가 만든게 더 맛있었어요. 하남은 우연히 가게 된 곳이고 자주 가는 곳은 잠실의 M샤브인데 가격대는 높지만 우아하게 먹고 싶으면 M이네요. 봄담아에선 셀프 상차림하다가 멘붕 상태로 정신없이 먹고 나왔습니다. 고기는 괜찮고요. 맛도 괜찮습니다.
봄담아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10 한강미사 아이에스비즈 1층 115~11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