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10분에 도착했어야 하는 비행기가 연착에 연착으로 9시 50분쯤 도착, 버스 타고 도두동 오니 10시반, 숙소에 짐 풀고 밥먹으러 나갔는데, 열려있는 밥집이 없더군요. 대충 열린 곳이 치킨 파는 술집 댓개정도여서 한바퀴만 딱 돌아보고 닭 먹어야지 싶었는데 저 멀리에 매운 돼지 갈비찜이라고 써있는 곳이 보여서 들어갔다. 도두 포차. 생각보다 매웠고 근데 맛있는데다 고기가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좀 갈비찜 같더라. 한시간 반 정도 혼자 앉아서 맥주 두병이랑 갈비찜 먹고 들어옴. 다시 갈진 모르겠음. 주소가 맞는지 모르겠다.
도두포차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146 도두골든빌리지 103동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