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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맛
3.0
6개월

망원역 2반 출구 도보 11분 거리에 있는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중간쯤 있는, 이전을 2번 했지만 다시 망원동으로 돌아온 소소하게 유명한 맛집! 테이블 6개 정도의 소규모 식당이고 이전 카페 간판도 떼지않아 미리 블로그 안 봤으면 바로 못 찾았을 수도?! 기본 반찬류는 셀프! 📍왕돈까스(안심+등심) _ 10.0 식전스프는 간이 안 되어있는 우유맛 스프. 소금이랑 후추 필수인데, 나는 뿌려도 삼삼했음. 소스는 로제소스 색깔인데 달달하고 새콤한 토마토 소스맛. 소스에는 버섯 양파 등 채소가 큼직하게 썰려있고 돈가스 자체가 두툼하고 튀김옷은 얇음. 전날밤 고기 회식하며 뜨거운 고기에 입천장 다 까진 게 회복이 안 좨서 살짝 따갑긴 했지만 그 이슈가 아니었다면 맛있게 먹었을 바삭함!! 📍생선까스(동탯살) _ 11.0 오히려 돈까스보다 킥이었던 생선까스! 내 돈 주고 생선까스 먹기는 처음인데 너무 부드럽고 비린맛 하나도 안 남. 타르타르 소스도 채소 씹히는 건강하고 진한 맛. 또 하나 킥은 곁들여 나오는 새송이버섯구이! 돈알못 인간으로서 오히려 요게 더 맛있었음. 리얼 잘 구운 버섯이라 고기 먹는 맛이고 쫄깃 탱탱한 식감이 너무 인상적! 예전부터 유명한 맛집이라 궁금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나에겐 너무나 소소하고 삼삼한 맛.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제격이거 나처럼 짜고 진한 맛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사알짝 아쉬울 수도! 하지만 생선가스는 요물 인정~! 돈가스 소스와 밥이 리필되어 배부르게 한 끼 먹기 좋은 식당 🍽️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28 중보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