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경성중화주점에서 신나게 먹은 걸 자랑합니다. 여러명이서 방문한 덕분에 호기롭게 ‘메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를 시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ㅋㅋ(함정은 메뉴가 6개뿐) 테이블 두개를 잡았기 때문에 안주는 센스있게 2개씩 나눠주셨구요. 불맛 나는 탕수육과 새콤매콤한 유린기 너무 맛있었어요~! 만두는 서비스!💕 사진엔 없는 깐풍기랑 깐풍새우는 내용물만 다르고 양념이 같아서 연달아 먹으니 좀 물리더라구요. 칠리새우는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소고기 마라탕은 마라의 느낌 보단 우육탕면 같은 느낌의 국물이었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차라리 짬뽕탕으로 계속 하셨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렴한 가격에 중화요리에 술한잔 하기 딱 좋은 술집이구요. 단점을 꼽아보자면,, 사장님 한분이서 모든 일을 다 하고 계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가면 요리가 나오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고, 밖에 있는 화장실이 너무 협소하고 무서워요ㅠㅠ그래서 맥주를 맘 놓고 못 먹겠어요,,(그러나 안 먹지는 않음)
경성중화주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로 3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