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추억의 명동 칼국수 맛을 내는 가게를 찾고 있는데요? (현재 명동교자 스타일 X, 얼큰 칼칼 맑은 스타일의 옛날 명동교자 스타일 칼국수..?) 좋아했던 가게가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로 없어져 그리워 하기를 몇 년, 비슷한 스타일로 판매하는 가게들을 몇 군데 찾아 그 첫번째 모험을 오늘 시작했는데..! 절대 맛없지 않고 나쁘지 않은데 제 기준(=그 가게)에는 못 미칩니다. 물론 맛이 추억에 미화되었을 수 있지만.. 아아- 모험은 계속됩니다.. 일단 올라간 고명의 부실함이야 시간도 많이 지났고 요즘 물가도 무서우니 그럴 수 있다 치지만, 국물이 연해서 그런가 깊지 않은 겉핥기식 얼큰함이랄까. 면이 가는 건 좋았지만.. 그래서 제 점수는요 80점. 처음에 개같이 기대했는데 어쩐지 단무지가 나오더라.. 🥲 (2023.03 기준 기본 칼국수 8,000원) + 제가 그리워하는 가게는 저만 그리워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우연히 추정되는 가게 주소를 찾았는데 조만간 방문예정입니다 •̀.̫•́✧
명동칼국수
서울 종로구 종로1길 57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