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 사이? 그래도 음식이 전반적으로 맛있었으니까 추천! (Feat. 법인카드) 말로만 듣던 몽로를 이렇게 와보게 되네. 먹은 메뉴는요.. 문어샐러드, 샤인 머스캣 부라타 샐러드, 박찬일식 닭튀김, 못난이 옥수수 감자뇨끼, 된장을 입힌 항정살 구이와 마늘 소스, 삼란스파게티, 생와사비를 넣은 소 살치살 볶음, 가지라자냐, 망고 세미프레도,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트러플 감자튀김까지! 문어샐러드가 새콤하니 입맛 돋아주었고, 개인적으로 샤인 머스캣 샐러드는 그냥그냥.. 저에게는 좀 과한 상큼함이었어요. 닭튀김 뭐 맛 없을 수 없지 싶었지만 그럼에도 닭튀김이 진짜 맛있었고, 항정살 구이와 마늘 소스가 자꾸 손이 가는 메뉴였다.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던지라 런치에도 가보고 싶어졌다. 10시에 마감하는 게 좀 아쉽고, 접객이 살짝 친절한 듯 불친절한 듯 애매한데 뭐..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광화문 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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