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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홍콩 여행의 기록 홍콩 여행 마지막 날. 솔직히 홍콩 매력 너무 많고 좋은데, 서울에서 나고 자라 생활하는 내가 느끼기엔 대도시 외의 매력은 다소 없지 않나 싶다. 내가 홍콩 역사에 관심이 큰 것도 아니고, 영화도 잘 모르고.. 그럼에도 홍콩을 누비다가 여러 전시 광고를 보았고, 마침 체크아웃 후 갈 곳도 없으니 <우피치 전 - 티치아노와 베네치아 르네상스>을 보기로 결심. 호텔 체크아웃까지 여유롭게 일하다가 캐리어 끌고 침사추이로 여정을 떠났다. 우피치 전은 약 10여년 전^_ㅠ 우피치 미술관 방문 했던 기억을 더듬게 만들었고, 마지막 AI 르네상스풍 이미지 생성존은 재미있었다. 꼭 유료 전시가 아니어도 홍콩의 역사와 현대 미술을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전시가 있어 한 번 쯤은 방문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내부에서 바라보는 홍콩섬 뷰도 아름답다. 그리고 굿즈 샵에 모나리자 피규어 파는데(108 HKD), 너무 귀엽거든요…? 🥹 하나 들여가세요.. ⭐️그리고 여행자 꿀팁! 당연히 미술관에 러기지 보관 가능하겠지, 하고 갔는데(조금 대책이 없음) 캐리어 보관하며 몇 시에 닫냐 물으니 오늘의 미술관 종료 시간은 오후 10시라는 것! 자정이 넘어 서울로 향하는 밤비행기를 타는 나는 사실 미술관 종료 후(6시로 생각함) 캐리어 끌고 침사추이와 구룡반도 돌아다닐 생각에 살짝 캄캄했는데, 여기 락커에 10시까지 보관 가능하다구요..? 이런 행운이…? 알고보니 금요일는 10시까지 운영하는 날 💙 저처럼 체크아웃은 했는데 캐리어 끌고 다녀야 한다면, 금~일 및 공휴일의 연장 운영(+러기지 보관)을 노려보세요. 덕분에 홍콩 야경과 심포니오브라이트까지 두 손 가볍게 구경했어요. 운영시간은 마지막 사진 참고! (단 2023.12.15 기준임)

香港藝術館

尖沙咀梳士巴利道10號香港藝術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