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에 14500원. 비싼가? 위치를 고려하면 음 그래 그럴 수 있어, 하며 주문했다. 분위기가 퍽 좋다. 바도 있고 테이블도 있다. 간간이 외국인도 보였다. 그리고 나온 유린기 정식과 소고기덮밥(?) 정식, 명란계란말이. 미역국이 조금 삼삼한걸 빼면 다 괜찮았다. 건강한 보리밥에 유린기를 먹으니 금새 든든해졌다. 유린기 튀김 짱 잘 튀겼더라...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바삭! 명란계란말이도 부드럽고 간도 딱 맞았다. 아마도 우메보시 같은데 같이 먹으니 새콤하며 달콤한 맛이 좋았다. 오랜만에 추천받아 간 곳에서 엄마에게 깔끔한 한상차림 사줄 수 있어 기분 쏘 굿
일호식 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