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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는 좋고 죽은 싫은 자의 묘한 입맛을 잡아끈 콘지. 저는 콘지를 정말 좋아해요. 안타까운게 있다면 이번 호텔조식의 플레인 콘지는 맛이 없었던 것. 더운 3월말의 홍콩날씨를 처음 접하고 벌컥벌컥 마신 레몬홍차에 체끼가 심각하게 들려버린 날, 아무것도 못먹고 호텔에 누워 체끼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다 간신히 귀국하는 날 먹었던 콘지는 이번 여행 마무리로 최고였어요.

정두

International Finance Centre Mall & Airport Express Hong Kong Station, Central,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