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듬뿍 쓴 브리오슈번과 듬직한 패티, 신선한 양배추. 벽에 '이동네 제일의 햄버거집'이라는 말이 써있었는데 이 말이 진심이 느껴졌어요. 영업한지 1년넘었는데도 깨끗했던 그릴구역의 벽면. 일요일 마지막 손님이라며 이번주도 힘찬 한주 되세요 하시며 인사해주시던 마음. 허투로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밥은 먹어야겠고, 뭘 먹을지 모르겠다 했던 제게 큰 기운을 북돋아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헤이 로라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