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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아닙니다! 카페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식사’도 하실 수 있는 ‘동네 카페’ 입니다. <리틀 비엣남>은 베트남을 컨셉으로한 작은 규모의 카페입니다. 저는 베트남 세트를 먹었습니다. (반미+쌀국수+커피) 카페쓰어다(안 먹어봄)를 포함해 아보카도 스무디커피(안 먹어봄) 까지 베트남의 대중적인 음료를 제공하며, 반미나 미니 쌀국수 등의 간단한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중심지의 여타 카페처럼 정교하게 어레인지 되어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장님 혼자 애정을 쏟아 단장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훌륭한 맛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는 분명 ‘성의’가 있습니다. 손님을 기다리고, 방문한 손님을 편안히 모시려는 ‘성의’ 저는 이 부분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타성에 젖은, 창업을 위한 창업이 아닌, 한 명의 사장이 한 명의 연출가로서 자신의 공간을 채워나려는 노력. 동네 주민으로서 응원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엔 쌀국수의 건면이 덜 익었고, 인스턴트 스프의 날카로운 맛이 많이 났습니다. 반미는 바게트의 볼륨 대비 속재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균형이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게트 겉면의 파삭한 질감도 더 살았으면 좋겠구요.(그리고 추가금을 지불해서라도 반미에 달걀 후라이를 넣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ㅠㅠ) 음식 메뉴는 어디까지나 허기를 달래기 위한 서비스 메뉴?로 준비하시는 것 같으나, 그래도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훠어어어어어어얼씬 좋아요. 하지만 업그레이드의 여지가 있어보인다! 는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ps. 빈잔에는...커피가 들어있었습니다;;

리틀비엣남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636번길 15-25 1층

전마

깔끔한 빈잔이군요!

복세편살연구소

@JeoNMa_FOOD 무식중에 쓱싹 해버렸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