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런치 / 식사 전날 캐치테이블로 예약했습니다. : 트러플차완무시-광어사시미-오크라와 모즈코-청어-시마아지-한치-학꽁치-방어-삼치-광어-아까미-우니-된장국-키조개관자 튀김-참치뱃살-장어-교꾸-차돌박이우동-후식(하겐다즈 마카다미아) 애피타이저로 나온 오크라와 모즈코! 모즈코의 끈적한 식감이랑 오크라의 아삭하면서 끈끈한 맛이랑 잘 어울려서 시작부터 입맛을 돋우고 시작했어요. 시마아지, 한치에서 너무 와사비가 세게 느껴져서 맛을 느끼기가 힘들어 조절 부탁드렸고 이후 방어와 삼치가 이날 먹은 베스트 피스. 방어는 시기상 아직 기름이 덜 올랐을거같은데 충분히 기름지면서 새콤한 산과 감칠맛이 훌륭했습니다. 삼치는 다시마에 숙성했다고 하는데 삼치가 이렇게 맛있었나 했네요. 아까미나 참치뱃살은 말할 것도 없이 ㅎㅎ 때깔부터 ㅠㅠ 키조개관자는 약간 질긴듯? 튀긴 정도는 좋았어요. 장어는 부드럽고 따끈, 양념이 세지 않게 나온게 좋았습니다. 차돌박이 우동까지 식사로 든든했고요. 밥알이 풀어지는 식감이 좋았고 전반적으로 간이랑 초가 세다고 느꼈어요. 호불호포인트일듯? 함께 하는 스텝이 온지 얼마 안되었는지 서툴었는데 친절하고 괜찮았어요! 초년생 화이팅... 아 여기 그린올리브를 주시는데, 그냥 올리브는 아니고 업장에서 초 같은데에 또 작업해서 주시는지 새콤하고 맛있더라구요!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스시 하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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