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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다와 괜찮다 사이의 그 어딘가. 그래도 맛있다를 주기엔 좀 애매한가? 싶다. 대표 메뉴인 브론테버거, 쉬림프파스타와 펌킨씨드파스타, 고구마프라이 주문했습니다. - 브론테 버거는 치아바타 번에 떡갈비 느낌의 진한 소스의 버거인데, 진한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기대않았는데 맛있다! 그냥 진한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떠올린 것에 비해 생각보다 대표메뉴인것에 납득. - 쉬림프파스타는 평범한 레몬크림파스타... 집에서 해먹는 것과 비슷한 맛인데 이게 24천원? 스럽긴 하다. 하지만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인. 브레드크럼블이 뿌려져있는데, 식감도 애매하고 왜 올라가있을까 잠깐 고민... - 펌킨씨드파스타는 독특해서 시켜보았는데, 맛도 특이했다. 바질페스토에서 잣 대신 펌킨씨드를, 바질 대신 케일을 넣은 것이겠고 쌉싸름한 것이 케일과 씨앗류의 맛의 조화가 괜찮게 느껴졌으나, 다른 메뉴들에 비해 건강한 맛이라 오히려 맛있게 느껴지기 어려운듯. 나쁘진않았고 먹어보길 잘했다고 느낌. - 고구마프라이를 추천하는 리뷰가 많았는데 이것도 맛없없. 같이 주는 소스가 트러플오일맛이 진하게 났다. - 밋업 덕에 와인과 함께 한 식사는 좋았으나 가격에 비해 내부나 서비스가 애매하다는 느낌이었다. 주변에 대체제가 너무 많아서, 재방문할지는....

리틀 루비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1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