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동네에 놀러갔다가 친구 추천으로 방문! 삽교역에서 택시타고 십분거리에 있어요. 바로 맞은편에 카페도 있어서 밥먹고 커피 먹기 딱인 점도 좋아요. 돼지 곱창을 구워 먹는건 처음입니다. 돼지 곱창은 보통 볶음으로만 먹는 줄 알았는데 신기했어요. 반대로 친구는 다른 지역에선 대체로 야곱으로 먹는게 신기했다고 하네요. 바삭하고 고소한게 막창같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 가게에서 돼지 냄새가 엄청 나는데 음식에선 거의 안나요. 친구 말로는 바로 뒤에 농장직영 축산물 판매장이 있는데 거기서 가져온다 그랬나? 아무튼 좋은 곱창을 쓰시려고 노력하는 집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냄새가 거의 안나는거라고 하네요. 야곱을 안좋아하는 이유가 식감도 별로고 똥냄새 같은게 나서였는데 여기서 구워먹으니 그런게 없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주걱으로 계속해서 저어서 굽는게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근처에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오실만한거 같아요.
할머니 곱창
충남 예산군 삽교읍 삽교로 2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