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씩 가고 있어요 ^^... 원래 거리가 좀 있어서 이 근처에 있는 가게들은 가끔 배달시켜먹는 정도로 만족했는데 자전거 끌고 갑니다. 바게트랑 스콘 두종류 빼고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어요. 그중 제가 가장 많이 산건 사워도우랑 에그타르트! 치아바타도 담날 먹어도 겉바속촉에 맛있지만 일주일 동안 쟁여두고 먹을 빵을 사다보니 사워도우에 손이 많이 가요. 1시쯤 가면 따끈한 사워도우 만날 수 있는데 치즈사워가 끝내줍니다. 시큼하니 짭쪼롬한게 맛있어요. 크림치즈랑 발라먹고싶을땐 구수한 호두크랜베리 사워도우,,, (사진을 잘못 찍어 얘네 둘은 안나왔네요. ) 좀 더 건강하고 사워도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을땐 클래식으로 사고 있어요. 에그타르는 그냥 맛있어서 그날 간식으로 ㅎㅎ 사진은 한달전쯤 찍은건데 코로나 땜에 빵은 거의 포장해두시고 시식도 덮어두었다가 사장님이 잘라서 넣어주세요. 안에 방금 나온 따끈한 빵 나오면 그것부터 주시기도 하고 넘 좋아요. 시식 인심도 좋으시구여... 골목에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처음엔 어려웠지만 이젠 눈 감고도 갈 수 있네요.

소심당

서울 강서구 화곡로23길 32 1층 다온빌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