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 삼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위치에 있는 히피스 베이글. 친구가 깜짝 선물해준 덕분에 먹어봤어요. 우선 이름 때문에 받자마자 빵 터졌구요. (그냥 ... 히피 집시 이런거 보면 좋아서 웃어요. 우주적 보헤미안룩을 즐겨 입는 친구가 선물해줘서 더 웃겼어요.) 속이 편해서 반했습니다. 베이글은 쫄깃쫄깃한 빵이라 어떤건 먹다보면 턱이 아플 지경인데 그렇지도 않구요. 이걸 베이글이라 할 수 있나? 싶지만 소화도 편하고 여러가지 맛이 있다보니 활용하기에 좋아서 주변에 있다면 종종 찾았을거 같아요. 치즈라기에? 크림치즈가 있는 줄 알고 냅다 구워 먹었는데 그치즈가 아니였네요. 샌드위치로 만들면 맛있을거 같습니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택배 판배도 하신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고고.
히피스 베이글
서울 강북구 삼양로 5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