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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pppp
추천해요
8개월

안국역에 갔다가 초콜릿 전문점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원래 초콜릿을 많이 좋아하는 데다가, 대학생인지라 평소에 공부할 때 초콜릿을 쌓아두고 먹는 편인데요. 평소에는 구하기 쉬운 초콜릿들만 먹어왔는데, 가끔은 앙시엔에 들러 많이 사서 좀 쟁여놓고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뽈레 리뷰를 보니 다른 분들은 젤라또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젤라또가 안 보여서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렸습니다. 선물용으로는 박스에 담긴 초콜릿이 좋고, 간식으로 드실 거면 드라제로 하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다크 초콜릿인 헤이즐넛 드라제와 밀크 초콜릿인 아몬드 드라제로 골랐습니다. 구매 전 샘플을 먹어보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헤이즐넛 드라제는 사장님께서 경고하셨 듯 초콜릿 향이 강하고 상대적으로 단맛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 다크초콜릿파라서 사장님의 경고는 헛되었습니다. 풍성한 초콜릿 향이 즐거웠고 그와중에 은은한 단맛과 헤이즐넛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사실 헤이즐넛이 단맛으로 코팅되어 있어 그렇게 안 달지도 않습니다. 아몬드 드라제는 비교적 익숙한 맛입니다. 그러나 흔한 밀크 초콜릿과 다른 점은, 단맛이 좀더 강조되어있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초콜릿 향은 덜하고, 오롯이 단맛이 강해서 공부하면서 주워먹기 좋겠습니다. 저는 헤이즐넛 드라제는 씹어먹으면, 아몬드 드라제는 녹여먹으면 더 좋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드셔보시고 꿀팁을 나눠봅시다.

앙시엔

서울 종로구 계동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