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인생에 킹크랩 먹을 날이 쉬이 올 것 같지 않아 열정적인 검색 끝에 이곳을 예약하였으나 출국 며칠 전 제5중족골 골절ㅋ로 팅팅 부은 깁스다리 국면을 맞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기적 어기적 절어서라도 기어이 먹어보겠다는 나 자신에 대한 잔잔바리 현타에 시달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글쎄 이 식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깁스에 왕고무신발 장착하고 쩔뚝거리는 한국 여자가 나뿐만이 아님을 발견했을 때의 그 안도감과 서로를 지나칠 때... 더보기
킹크랩 주간이라 생 킹크랩을 1키로에 1,400루블이라는 싼 가격에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 테이블에 한 개만 행사가격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사진의 킹크랩은 900그램 정도라고 했고 게딱지는 텅 비어 있습니다...... 내장 버리신거에요...? ㅠㅜ 생 킹크랩은 냉동에 비해 내용물은 적으나 살이 부드럽고 연해요. 냉동은 살이 꽉차고 식감은 쫄깃에 가까웠어요. 관자요리 괜찮았고 연어 올린 에피타이저도 괜찮았어요. 새우랑 ... 더보기
😡 나에게 블라디보스톡 최악의 음식점 등극 일단 메뉴판이 끝이 없다. 메뉴가 엄청 많다. 메뉴가 많은 음식점은 개인적으로 신뢰가 잘 안가서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각종매체에서 극찬했던것이 생각나 설마하며 마구마구 시켰다. 그런데 하나같이 다 부족했고 .... 스시는 절대 시키면 안된다. 절대절대 스시는 한국이랑 일본에서 드세요. 전날 과음한 친구땜에 라멘도 시켰는데 최악. 게살튀김은 꽉찬 게살이 마음에 들었는데, ... 더보기
내 기준 고오급진 레스토랑이였던 zuma 블라디보스톡에서 먹었던 첫 킹크랩이자 제일 맛있었던 킹크랩요리! 우리는 킹크랩 1.2kg, 칠리새우, 마늘쫑과 관자를 같이 요리한 음식, 해산물 볶음밥, 꿔바로우를 먹었다 킹크랩은 그냥 먹어도 비리지 않았고 레몬을 뿌려먹어도 맛있었다. 관자요리는 정말정말 처음먹어본 식감에 어쨋든 맛있었고 다른 나머지 요리들은 다 먹어본적있는 맛이였다. 블라디보스톡 음식점 물가 치고는 비쌌지만 그래도 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