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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정식(1인) 28,000원 비싼데도 늘 사람이 꽉 차 있는 곳. 작년엔 과하게 쿰쿰해서 먹기 힘들었는데, 올해는 건조가 입맛에 맞게 잘된건지 별미를 알아버린 느낌! 녹차물에 말아서 보리굴비 위에 고추장 콕! 찍어 먹으면 여름 방학 때 시골 할머니네에서 먹던 그런 맛이에요.
석정
전남 여수시 시청서5길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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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에서 뽈레 추천으로 간 여진식당의 게장백반도 훌륭했지만 갑작스럽게 간 이곳의 굴비정식도 굿굿굿! 잘 말린 보리굴비를 얼음동동 연잎차에 밥과 함께 말아먹으니 고된 하루의 피로가 싹 날라감. 굴비알로 만든 젖갈도 맛있었고 정갈한 남도식 밑반찬도 돌솥밥, 숭늉과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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