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번 손님을 모시고 다녀왔는데 모두 매우 만족하셔서 다행이었다(심지어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온라인예약도 가능하다). 이 도시는 퉁명스러움으로도 유명하지만 여기는 오너가 이태리 사람이라 그런가 귀찮을 정도로 자주 와서 불편한 건 없는지 맛은 괜찮은지 살펴준다. 보통은 늘 생선구이나 해물수프를 먹지만 이날은 쇠고기찜같은 요리에 도전해봤는데(옆은 폴렌타다), 고기는 잘 익은 갈비찜 수준으로 연하게 잘 익었지만 간이 좀 센편이... 더보기
기념할 일이 있어 예약하고 방문했다. 매번 평일 점심에서 비즈니스 런치만 먹다가 휴일 정식메뉴는 처음이다. 안티파스티에서 두 가지 지중해 해산물 회, 세콘디 피아티에서 구운 감자를 곁들인 소고기 딸리아타를, 디저트로 커피와 피스타키오 아이스를 곁들인 초코토르테를 주문했다. 안티파스티에 나온 회는 하나는 얇게 썬 등푸른생선 위에 레몬과육을 올린것인데 생선이름을 잘 못들어서 모르겠고, 나머지 하나는 새우 타르타르다. 이 내륙국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