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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배가 고파 어딜가지 맴돌다가 들어간 곳. 순한 닭볶음탕 먹는 기분.
기가막힌 물닭갈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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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적한 일요일, 쌀쌀한 날씨에 돗바 걸쳐입고 불쌍하게 서교동을 걸어가다가 갈곳도 생각안나고 그냥 지나가다 들른 곳, 와 역시 이럴때 진짜를 찾는 법이지... 물닭갈비는 역시 흡사 닭도리탕의 라이트 국물 버전으로 생각하고 먹는데 닭고기는 잡내없이 야들야들한게 또 국물은 엄청 잘머금고 있어서 간만에 정말 맛있는 닭고기를 먹었다 국물도 적절히 매콤한 맛이 동반 상승을.... 그냥 들어가서 미친듯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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