精 한뿌리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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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준비를 하자. 한뿌리죽 본점의 장질환 환자 수요 저격 메뉴인 흰죽 미음버전으로 검사 전 마지막 식사를 즐기며..
정 한뿌리죽
서울 용산구 이촌로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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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먹은 것 아님. 그냥 먹고 싶어서 먹음ㅎ 맛있는 죽집을 뛰어넘은 맛있는 집이라는 증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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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찐으로 배탈이 심하게 와버림... 세 끼 걸러서 진정시키고 이제 좀 괜찮아지는 낌새 보여서 죽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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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을 신경쓰는 만큼, 씹는 맛이 좋은 죽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죽집. 여긴 그냥 이촌에 자리잡아서 맛집 취급받는 수준은 아니야요. 죽을 되게 쌀맛 쌀 식감 잘 살려 끓이신다고 해야 하나.. 여튼 그런 타입ㅎ 반찬류도 본죽보다 훨 맛있고.. 전복죽 훌륭합니다. 특히 일반적인 죽의 끈적한? 진밥같은 식감 때문에 죽 싫어하는 분들! 여기선 괜찮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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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에 찹쌀로 만든 진짜 새알심이 들어있다! 닭죽에 들어간 닭고기 질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소고기 장조림이 발군이다! 죽집에서 파는 죽을 먹고 뭔가 허전했는데 한뿌리죽은 보양식을 먹은 기분, 기운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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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나 백화점에서 이미 포장된것만 사보다가 매장에서 먹은건 처음. 테이블 2개 협소하지만 정갈하게 나오네요. 본죽과 비교 불가. 반찬도 맛있고 죽 자체도 맛있어요. 아플때 제일 먼저 떠오르고 안아파도 그냥 가끔 먹고싶은, 종종 생각나는 맛!
역대급 물김치를 만난 죽집 식도염 이후 죽집과 비건 레스토랑을 찾아 헤매고 있었는데요. 맛되디님이 이 집을 추천해주셔서 후다닥 다녀와봤습니다. 호박죽과 마&잣죽을 주문해봤는데요. 죽의 쌀 질감이 일반적인 죽과 다르게 쌀알이 쿠스쿠스같이 입자가 작으면서 식감이 살아있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당일 직접 도정한 쌀로 만드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잣이라는 심플한 맛의 죽이 호박죽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잣죽은 사실 느끼해서 잘 주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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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핀 안해둔걸 이제 발견해서 적어두고 갑니다 저의 최애죽집...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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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네요
오호....정성이 가득한 죽입니다. 원재료가 좋아요. 무농약 쌀을 직접 도정하고, 부재료들도 다 국산 입니다 강원도에서 산양삼 재배하시는 농장주가 직접 운영해서 깔끔합니다! 가격은 본죽보다 조금 더 나가늑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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