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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참

추천해요

2년

용마-아차 등산을 두 번 갔는데, 직후에는 여기만 갔다! 메뉴는 손두부,순두부,콩국수 시켜봄. 막걸리는 병당 3천원으로 그냥 가져와서 먹으면 나갈 때 계산해준다. 근처 다른 두부집도 맛있다곤 하는데 가보지는 못해서 비교는 못하겠다. 다만, 두부는 원래 안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열심히 먹는다. 다른 것보다 양념된 젓갈이 핵심인데, 약간 다진 진미채 느낌도 나고 맛있다. 손두부 위에 얹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순두부는 간장 양념 얹어서 먹으니 뜨끈~ 해서 술술 넘어간다. 콩국수는 무난한 맛. 나는 소금 넣어먹는데 친구는 설탕 넣어 먹는다고 하더라. 옛날에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먹으러 갔을 때 콩국을 사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설탕? 소금? 하셨었다. 나랑 친구는 둘 다 소금파긴 했는데 설탕을 넣는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뭐가 더 맛있냐고 여쭤봤었다. "고민 되면 둘 다 넣어~ 맛있어~" 정말 맛있었다ㅋㅋㅋ 그래서 이번 콩국수에도 둘 다 넣었으면,,했건만 여기에는 소금 밖에 없어서 소금만 넣었다는 이야기^_^ 공기밥 시키면 무채가 나와서 슥슥 비벼먹는 테이블도 많았는데 나는 2차를 가야하므로 탄수화물은 국수로만.. 2차 안갈거면 밥 먹는거 추천한다.. 왜냐면 집에와서 샤워하고 한 숨 자고 일어나면 배가 완전히 꺼져버려서 으어어어..배고파.. 하면서 먹을 걸 찾게되기 때문..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서울 광진구 자양로 3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