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 광안리에 있는 조용한 서점 겸 카페 아늑하고 구석 곳곳에 책상이 있어 독립적인 공간이 많아 혼자 또는 둘이 집중해서 책 읽거나 작업하기 너무 좋았다. 특별한 점은 음료를 구매하고 천원의 이용료를 더 내면 이곳에 있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 책에는 감상문 책갈피가 있는데, 읽고 맘에 드는 구절을 필사하거나 느낀 점을 적는 아날로그 갬성 몇 년 전 이곳에 와 같은 책을 본 사람들의 흔적을 보는 게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도 읽고 일기 쓰면서 시간 보냈다 이곳 서점엔 “나이책”이라는 것을 파는데, 해당 나이에 맞는 책을 큐레이팅해서 판매한다. 부모님 선물해드리기도 좋은 듯 광안리 오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이 되어버림
우연한 서점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