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 광안리에 있는 조용한 서점 겸 카페 아늑하고 구석 곳곳에 책상이 있어 독립적인 공간이 많아 혼자 또는 둘이 집중해서 책 읽거나 작업하기 너무 좋았다. 특별한 점은 음료를 구매하고 천원의 이용료를 더 내면 이곳에 있는 책을 맘껏 읽을 수 있다 책에는 감상문 책갈피가 있는데, 읽고 맘에 드는 구절을 필사하거나 느낀 점을 적는 아날로그 갬성 몇 년 전 이곳에 와 같은 책을 본 사람들의 흔적을 보는 게 재미있다 시간 가는... 더보기
* 우연한 서점(음감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 광안리 해변 부근) 작년에 부산을 제가 또 갔군요? 이번에는 2022년 겨울에 간 방문기를 정리합니다. "내가 견디어온 시간에는 책이 있었다."는 멋진 가게 소개가 눈길을 끈 곳입니다. 👍 '나이책'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해 책을 판매합니다. 가령 42살은 해당 작가가 등단한 시기이거나 책을 썼을 때, 혹은 등장인물의 나이입니다. 종이로 책을 모두 싸놓아서 표지 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