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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간장새우밥(10,000), 연어덮밥(12,000)을 먹어보았다. 간장새우는 매우 맛있었다. 계란에 후리카케에 간장 비빔이니 솔직히 실패할 수가 없는 조합이라 맛있게 잘 머었다. 연어덮밥은... 연어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연어에 비해 밥이 너무 많아 밸런스가 별로였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더 주더라도 풍성하게 차림 받는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 같이 나온 샐러드나 토마토 등은 상큼하고 섬세한 편이라 메인과 잘 어우러졌다. 웨이팅이 꽤 있는데, 맞은편 술집인 <준수이>에 자리가 나면 거기로 가라고 안내해준다. 결론적으로 줄을 서서라도 꼭 먹어야 하는 훌륭한 '요리'는 아니고 집밥 느낌. 인스타에 예쁘게 담기는 비주얼 덕분에 #홍대맛집 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간장새우 자체를 취급하는 식당이 드물기 때문에 꼭 먹고 싶다면 갈만하다. 간장새우만 따로 포장 가능하다고 한다.

소년식당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