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 기념으로 간 식당이에요 직장 다니며 학교 가는것이 마냥 쉽지 않아 자그마한 보상으로 주는 식사랄까? 그래도 건강을 챙길 나이여서 채소를 주제로 한 식당에 가보았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생각보다 줄은 없었고 채광이 잘 드는 통유리창과 오픈 키친이 맘에 들었어요 저희는 런치b,c(인당 25,000)를 먹어보았어요 함께 나오는 드립커피가 적당한 신맛이 돌고 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고 에피타이저로 따끈한 식전 빵, 수박, 수프가 나왔어요 수프는 달달하면서 상큼한 과일맛이 났고 차갑게 먹는 수프여서 청포도,감자와도 잘 어울렸어요 함께 나온 식전 빵을 찍어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수박은 위에 많이 먹어본 소스 맛인데, 뭔가 서브웨이에서 먹어본 스타일의 소스가 민트, 수박과 잘 어우러져서 괜찮은 맛이었어요 b 가지요리는 소면같은 느낌의 파스타면과 가지러 만든 페스토 소스같은 것이 올라가더라구요 아래에는 들기름과 면, 소스를 잘 섞어서 먹는데 요건 비주얼에 비해 맛은 무난했어요 면이 조금 소스랑 따로 노는 느낌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c 파프리카는 보리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잡곡과 소스가 잘 어울렸고 감자튀김도 굿👍🏻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사하고 음식이 깔끔한 맛이어서 추천해요 먹고 나서 속이 편해서 좋은 것도 있어요!
베지 위켄드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60 금호리첸시아 1층 101,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