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 때 들어가서 아무도 없길래 조용한 카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일찍가서 손님이 잠깐 없던거였어요;; 하핳 주말의 한남동은 사람이 미어터지네요 무튼 그럼에도 깔끔하고 나무 탁자와 의자가 멋진 곳이에요 전 썸머 (리치 모히토 7,500)를 마셨고 같이 간 언니는 해례 자음 블렌드(5,500)를 마셨어요 🍹리치가 들어간 모히토라니! 특이해서 주문해봤는데, 제가 리치맛을 잘 몰라서 그런걸까요? 그냥 모히토 맛이었는데, 상큼해서 맛은 있었어요 ☕️커피도 맛있다고 하네요~ 🍰케이크는 말차 갸또 케이크(7,500)를 먹어보았어요 파운드 케익처럼 좀 퍽퍽한 시트-말차 갸또-크림 순으로 쌓여있고 제 입맛엔 너무 뻑뻑해서 ㅠ 전 불호 같이 간 언니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크림이랑 갸또 부분은 맛있어서 그 부분을 열심히 먹었어요! 평일에 조용하다면 또 갈 것 같고 1년 전 후기에 화장실에서 냄새가 심하다고 적혀있던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쾌적 그 자체였어요

엔다이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