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에서 자주 올라와서 가본 곳인데 차분히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모던+파리 감성이 섞인 듯한 느낌이고 직원 분들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야외 테라스석도 예뻐서 좋긴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패스 저희가 마셔본 음료는 몽블랑, 아이스라떼, 핸드드립 커페이고 디저트로는 파운드 케익을 먹어보았어요 몽블랑 (8.0 only Ice) 떼르드 시그니처 음료이고 아인슈페너로 달달한 맛과 향이 인상적인 음료였어요 우리가 아는 아인슈페너에 얼그레이 크림이 더 느껴지는 맛이고 혀에 착 감기는 단맛이 좋더라구요 아이스카페라떼 (6.5) 원두의 산미가 잘 느껴지는 맛이었고 무난했어요 그랑크뤼 핸드드립 (9.0) 와인향이 난다고 하는 콜롬비아 원두로 선택했고 생각보다 와인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던.. 우리가 생각한 와인의 맛과 커피에서 느껴진다는 와인 맛 사이의 괴리가 조금 있는 것 같기는해요 다른 원두로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고 하네요(동료의 말) 파운드 케익 (5.5) 파운드 케익은 바나나 파운드 케익이고 달달한 바나나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어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건강한 과일의 단맛이 나서 추천! 음료의 맛보다는 공간이 아늑하고 대화하기 좋은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매장의 분위기나 느낌이 좋아서 다음에 또 들릴 것 같아요!
떼르드카페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 111 경훈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