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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별로예요
5년

음, 왜이렇게 평이 좋은진 잘 모르겠어요. 말차티라미수는 일단 포장은 안 되어서 매장에서 먹어야 합니다. 사각형 틀에 담겨서 비싼만큼 맛이 있는데, 맨 밑에 레이디핑거말고 그냥 빵 쓰신것 같아요. 빵이 아쉽다기보다는 그 빵 전체에 커피가 낙낙히 적셔지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 말차라떼를 먹었는데 플랫화이트는 지극히 평범하고 (그에 비해 비싼편), 아인슈페너는 너무 당황스러운 맛이었어요. 이게 커핀지 뭔지 밍밍한것도 아니고 재료가 다 따로 놀더라고요. 사먹어본 아인슈페너 중 제일 별로였어요. 말차라떼는 달아요. 단 것 좋아하시는 분은 잘 드실수 있는데 저는 더는 안 사먹을 듯. 이 가게에서 먹은 것 중 말차티라미수 말고 좋게 기억에 남는 음식은 따로 없네요. 매장 인테리어나 직원분 친절하신 건 좋아요. 다만 제가 찾아갔을 때엔 저희말고 새 주문 들어간 사람은 없었고 직원분께 '시간이없어서 음료 테이크아웃 준비부탁드린다, 말차티라미수만 빨리먹고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티라미수를 내오고 나서 사장분이신지 남자분이 들어오시더니 한참을 직원분께 교육하시는건지 얘기를 하더라고요. 한 10분 넘도록요. 티라미수 다 먹고도 기다렸어요. 결국 재촉해서야 겨우 받아서 부랴부랴 나갔습니다. 주문이 들어가있으면 주문 먼저 처리하고 교육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카페 제이

서울 강동구 동남로82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