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찜을 도전해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려고 함. 무난무난하니 실패 없이 먹을 수 있을 곳. 가게 앞에 줄이 엄청나서 찾아보니 BTS 멤버 진의 형님이 하시는 곳이라고 한다. 도쿠리 사케를 차가운 것, 따뜻한 것 둘 다 도전해봤는데 차가운 게 괜찮았던 걸 보니 추측컨대 엄청 괜찮은 사케는 아닌가보다. 편백찜자체는 맛있었는데 쇠고기 한 줄과 돼지고기 한 줄이 나오고 단호박, 숙주, 버섯, 배추 등의 야채가 같이 나온다. 다만 막판에는 조금 물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마지막에 약간 더부룩해지지 않았더라면 맛있다!라고 기억할 듯. 명란마요오니기리는 개인적으로 명란마요 소스 양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고, 이 날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닭껍질튀김이다. 타코가라아게는 튀김옷이 약간 눅눅해서 쏘쏘. 다시 찾아갈지는 모르겠다.
오쓰 세이로무시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0 미석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