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 근처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콜키지 프리가 매력적이에요. 네타는 전반적으로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어요. 차왕무시 - 트러플 향이 없는 차왕무시가 오랜만이라 좋아요 흰살생선과 아구간 튀김조림 - 트러플오일 향이 여기서 나네요 ㅎㅎ 단호박퓨레 장국 - 건어물이 없는 장국인데 마시면 꽃게 맛이나네요. 광어등살 - 두툼하고 약간 질겼어요 참돔뱃살 잿방어 전갱이 시마아지 - 탱글탱글해서 좋았어요 청어 - 시소가 올라간 청어만 먹어봤는데 여기는 유자후추가 올라가네요! 유자후추 맛이안느껴진건 좀 아쉬웠지만 식감은 좋았어요. 비리지 않고요. 엔가와 - 조개 못먹는 사람을 위한 대체 피스. 토치에 구워주신 엔가와는 샤리에 쪽파가 섞여있네요. 아카미 참치 후토마끼 - 초록색이 없는 후토마키는 처음인데 계란 새우 생선 맛이 나고 달아요. 계란맛이 강했던 후토마키. 교꾸 - 푸딩처럼 입에서 녹아서 신기했어요. 소바 우유푸딩 - 꿀에 절인 블루베리가 올라갔는데, 배가 안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직인분께서 궁금한 것도 대답해주시고 알려주셔서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는 느낌이었어요. 콜키지프리인데 칠링도 해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스시 마카세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26 래미안서초유니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