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 일본인 부부가 운영한다는 요유나 (여유로운) 에이드 맛집. 말그대로 여유로운 카페인지라, 강아지가 두 마리 있고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공간입니다. 홍차밀크 마들렌을 시켰는데 아이싱을 워낙 안 좋아하기도 하고 마들렌 식감이 퍽퍽해서 디저트는 안 시켜도 좋을듯. 에이드 찐맛집이라고 해서 에이드만 기대하고 갔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한라봉 에이드를 시켰는데, 진짜.... 과육도 많고  향긋하고 시원해요. 에이드에 바랄 모든 요소를 다 갖췄더라고요. 스티커도 예쁘고 (?) 에이드 위에 잔뜩 올려주신 한라봉도 좋고 왜 에이드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는 ㅎㅎㅎ 인테리어도 예쁩니다. 원목 느낌 물씬 나는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에요. 바다 뷰는 아니지만 음료가 맛있으니까 가볼만 합니다.

요유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소로 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