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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4년

제주 사는 회사 동기분께서, 제가 제주도 놀러간다고 하니 "큰돈가는 가는 거죠?"라고 하시길래 바로 후보에 넣어둔 흑돼지집. 숙성도와 큰돈가중에서 고민하다가 테이블링 대기 시간이 더 짧은 큰돈가로 갔어요. 맛은 둘째치고 접객이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기 먹고 나오면서 일행 모두 입을 모아 우리 테이블 담당하신 분은 가히 '테이블을 지배하는 자'였다고 ...!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시는데  부위 설명부터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도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 양념이 튀었다는 제 혼잣말을 귀신같이 캐치하시고 슥 자리를 비우더니 주방 세제 묻힌 물수건을 가져다 주심 ㄷㄷㄷㄷ 어떻게 들으신거죠, 그 작은 중얼거림을...! 제주 흑돼지야 뭐, 말모말모. 가게 특제소스라고하는 양념장은 닭꼬치 소스, 초장 베이스로 만든 듯한데 파채를 넣고 불판에 고기와 함께 올려 끓여 먹더라고요. 맬젓보다 훨씬 맛있어서 이 조합으로 거의 다 끝냈습니다. 숙성도를 가 본 일행의 평으로는 숙성도가 좀 더 맛있다고 하는데, 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

큰돈가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8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