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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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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서비스에서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다시 갈 지 모르겠어요. 주말엔 대기가 많다고. 저희도 한 30분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3+1 이벤트 중이라 5인이서 갈비 3인분 + 육회 1 + 물냉&비냉&된찌 이렇게 먹었더니 양도 적당하고 의외로 가성비가 좋았음! 그리고 된장찌개에 꽃게를 넣었는지 시원짭잘하니 밥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된장찌개... 진짜 맛있더라고요. 육회도 짭잘한데 양념이 잘돼서 정말 좋았고 오히려 갈비가 평범했어요. 물냉은 안 먹었고 비냉만 먹었는데, 비냉 단독으로 보면 냉면자체는 그저그런데 갈비랑 먹으면 치트키. 먹는 도중에 서버 분이 계속 기웃거리고 저희 자리를 왔다갔다하며 뭔가 찾으시길래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같은 테이블에서 저희 전에 드셨던 분들이 쇼핑백을 두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다같이 찾아드리려고 했는데 안보였음. 그 뒤로 두 명의 다른 서버가 또 왔다갔다하며 찾더라고요. '우리가 아까 같이 봤는데 없다' 고 했더니 알고보니 돈이 든 봉투를 잃어버렸대요. 그래서 다같이 일어나서 다시 뒤져봤지만 없었고요. 그랬더니 지금 경찰이 오고 있다는 거예욬ㅋㅋㅋㅋ 어쩌라고.... '그럴 바에야 서버분들이 찾지 마시고 본인들이 직접 와서 보시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더니 또 끝까지 오진 않으심;; 그러고 사라지더니 이번에 또 다른 서버가 와서 또 찾으려고 함. 잃어버렸다고 해서 다같이 일어나서 찾아줬고, 그랬더니 없는 거 다 확인했는데 도대체 네 번이나 다른 사람이 와서 볼 일은 뭐죠@@ 돈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여러번 도왔지만 저희도 밥먹는 입장에서 얘기하다 흐름 끊기고... 이건 아니죠. 그냥 본인들이 와서 찾아보시지 왜 네 번이나~!~!

갈비도락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8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