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메뉴, 율무 (아포가토)를 맛볼 수 있는 영종도의 카페. 차로 가야하는 곳인데도 구석진 곳에 있어 좀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덕분인지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있다 올 수 있었다. 양도 많음! 사각사각한 율무 얼음 알갱이의 식감과 고소한 율무의 향을 느끼며 반쯤 먹다가 에스프레소 반만 넣어 섞어 먹으면~~~ 세상에 너무 오길 잘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창너머로 보이는 푸르른 녹음도 아름답다. 구움과자는 믿을 수 없게 작고 얇고 비싼데 (현장에서 구워나오는 것도 아닌 얇디얇은 휘낭시에가 4000...?) 마롱도 무화과휘낭시에도 뭐하나 맛있는 게 없었으니 비추. 아, 근데 진짜 진심 정말 매우 너무 춥다. 담요도 없는데 에어컨을 너무 틀어서 냉동고인줄 알았다.
비다
인천 중구 자연대로567번길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