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임원분들이 사랑하는 회현의 전설적인 이모카세가 있어, 이모님께서 금액에 맞추어 제철 재료로 솜씨 발휘해 주시는 진달래가 그곳이다. 전라도 출신이시라는 이모님의 손맛은 특히 한우 뭉티기와 단새우처럼 녹진한 오징어, 비린맛 전혀 없게 손질한 전복 내장에도 묻어나지만, 특히나 메인메뉴 끝에 무한리필로 나오는 감자전이 예술이다. 얇고 쫀득하고 바삭하고 다했다. 육전과 새우전은 알싸하기까지하다. 마지막에 끓여주시는 해물라면과 진달래 명물 무청시래기국 그리고 한식에 빠질 수 없는 제철과일로 마무리까지. 콜키지도 무료라 열명 남짓 들어갈 수 있는 아늑한 공간에서 전세 내고 회식하기 딱이다. 오늘 우리끼리 송별회하려고 풍선이랑 블투스피커 지참했는데 기꺼이 쓰게 해 주시고 사진도 찍어 주셨다. 짱! (점심에 오면 미니 반찬 뷔페처럼 해 두고 백반을 먹을 수 있다.)
진달래
서울 중구 퇴계로12길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