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냐콜라다가 맛있음! 널찍한 플로어에 경기를 관전하기 좋은 스크린이 여럿 있다. 딱 일본의 HUB같은 펍임. 칵테일은 총 4종류, 갓마더와 갓파더, 라임 모히또와 피냐콜라다를 시켜 봤는데 피냐콜라다가 진짜 괜찮았다. 코코넛 맛이 지인하게 잘 올라온다. 갓마더는 보드카가 내 취향이 아니라 힘들었고 갓파더는 무난. 갓파더와 갓마더에는 오렌지필이 들어있어 향긋하니 좋았다. 식사류로 먹은 게임 플래터는 양이 꽤 있어서 두 명이서 먹기 벅찼다. 치즈튀김부터 어니언링, 나쵸, 할라피뇨튀김과 윙 그리고 바냐카우더를 만들 수 있을 듯한 야채가 함께 올라온다. 마음에 드는 건 소스 종류와 양이 많다는 것. 튀김 중에서는 특히나 고추튀김 할라피뇨 버전의 튀김이 제일 좋았다. 쥬시해서 베어물면 기름진 육즙이 팡팡.
샘라이언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5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