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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9개월

딱 요즘 날씨에 퇴근하고 딱 한 잔만 하고 가자 할 때 들르기 좋은 곳. 비와 비 사이 잠깐 선선해진 요즘, 해가 길어져 7시 넘어 도착하면 저기 길건너 해방촌 입구 너머로 져가는 노을을 구경하기 좋은 스팟임. 눈은 즐겁고 코는 눈 앞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의 담배 연기로 켁캑댈 순 있음. 대단히 감동적으로 맛있다기 보다는 실패할 수가 없을 돼지고기 말이 (야키토리 집인데) 중에 버섯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깔고 마늘 깔고 닭고기 부위 한 두점 깔아서 생맥주나 하이볼에 후루룩딱딱 끝내고 가기 좋다. 손님이 많아서 (웨이팅까진 안했지만) 음식이 다소 늦게 나오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노을보면서 기다리지 뭐

토리아에즈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