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 식사공간 언제 사라진거죠?ㅠㅠㅠㅠ 맥파이 브루어리 (이제 맥파이 브루잉이라고 쳐야 나오는) 의 지하에서 팔던 램미트볼피자 사랑하는데.... 얇은 실감자튀김도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찾아갔더니 세상에 음식 하는 공간은 사라진 지 오래고 지금은 딱 드래프트 맥주만 먹을 수 있다. 대신 맞은 편 가게에서 스낵 사와도 됨. IPA를 좋아하는 나는 IPA 종류만 여러개인 (거의 도배수준) 맥파이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 마신 무진 기행은 딱내가 좋아하는 시트러스 + 살짝 밀키 + 쌉살함이 어우러져 있다. 일행이 마신 얼그레이잉글리쉬..뭐시깽이도 뒷넘김에 찐으로 얼그레이 맛이 올라와 요즘 유행한다는 얼그레이하이볼의 맥주버전같음. 8월, 을지로 만선호프 근처에 피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옮겨간다고 하니까 다음달을 기약해야겠다.
맥파이 브루샵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