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커피는 쓴 맛이 전혀 안 느껴지고 부드럽고 엄청 맛있는데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예 다른 가게에 온 것 아닌가 착각이 될 정도로 쓰고 산미가 강렬하고 당황스러운 경험이었다. 다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정말 맛있었음. 자몽주스에는 두툼한 자몽 과육이 두 줄 올라가서 아주 만족! 생각보다 더 달아서 살짝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생과일 자몽이 있던 것과 직접 키우시는 건지 향이 아주 진해서 좋았던 로즈마리가 있던 것이 만족스러운 부분. 데려가주신 분 말씀으로는 전시되어 있는 접시나 그릇들이 영국에서 온 귀한 것(?)이라고 한다. 주변에 서양 회화를 장식해 둔 곳이라 유럽 느낌인가~~ㅎㅎ 트라인커피가 무슨 뜻이냐 여쭈니 사람 이름이라는데 누군지 궁금하다!
트라인 커피
제주 제주시 조천읍 와흘상길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