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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쉔

추천해요

5개월

너ㅓㅓㅓ무 맛있게 먹은 락사와 카야토스트. 전날 야쿤 카야 토스트에서 카야토스트에 홀딱 반했다고 했더니 언니가 데리고 가 줬다! 킬리니 로드에서 카야 토스트로 성공한 킬리니 코피티암의 본점이다. (코피티암=카페 란다) 이 언니도 싱가포르로 온 지 몇 달 안 된 사람인지라 이 곳의 메뉴를 다 섭렵하진 못했다고. 그래서 락사를 시켜준 덕분에 락사도 맛보고 카야 토스트도 먹었다. 락사는 코코넛베이스 국물에 매콤한 삼발을 올려주는데, 이 집은 숙주랑 어묵에 계란이 들어간다. 진짜 국물 미쳤다.... 다만 면발이 너무 튕기는 희한한 면이라 집기도 씹기도 힘들었음. 카야토스트는 조금 색다르게 먹고 싶어서 바인미에 쓰일 법한 프랑스빵 버전으로 도전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다. 바삭하고 빵이 크다보니 너무달지도 않고 흐 보통 싱가에서는 세트로 나오는 음료 시키면 다 설탕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이 나라 당뇨환자가 그렇게 많단다) 노슈가 옵션도 있어서 좋았다. 수란을 따로 추가해야 하고 신용카드가 안 됐다. 반 로컬인 언니가 페이나우라는 방법으로 결제해줬는데 외국인들에겐 어려운 시스템이다.

Killiney Kopitiam

67 Killiney Rd, Singapore 239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