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꿀꿀이죽과 리조또 그 어딘가같은 허즈밴즈 페이보릿이란 메뉴가 신기하니 괜찮았어요. 작명도 귀엽고 두툼한 베이컨을 썰어 먹자니 브런치 먹으러 온 기분도 잘 나고요. 평점이 좋아보여서 기대하고 찾아간 곳인데 글쎄요 파스타는 그럭저럭. 새우 참나물 오일 파스타를 너무 기대했나, 밋밋하달지.... 동네 파스타집에서 기름 넉넉하게 주시는 오일파스타 그 맛. 맛없다기보단 토마토부라따치즈샐러드도 그렇고 특색을 잘 모르겠다 정도. 재료도 넉넉히 넣어주시는 것 같은데 그게 아쉬웠습니다. 지도에 있는 것보다 살짝 찾기가 어렵습니다. 꺾고 꺾어 들어가야 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가게 첫손님인 저희 일행들이 너무 추워서 다들 추워추워 하는데도, 작은 가게에서 주문 들어간 것도 없으니 요리를 하는 것도 아니요 음악이 있는 것도 아니요 다 들리실텐데 한 번 묻지를 않으시고... 서빙을 하면서 이 메뉴가 뭔지 한 마디 없이 놓고만 가시네요. 왜 설명을 안 해주실까요ㅎㅎ....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접객에서 기분 상한.
메조네뜨
경남 김해시 가락로23번길 26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