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건 저래도 고기맛이 상당합니다~라는 택시기사님의 추천문구를 믿고 찾아가본 김해 첫 뒷고기집. 김해가 경남의 축산물 허브였던 거 저만 몰랐겠죠...! 정말이지 거대한 축산물시장을 다녀왔는데, 하여간에 그 규모를 보고 나니 이 팔고 남은 부속고기를 뒤로 빼돌려 헐값에 팔아 구워먹기 시작함에서 유래했다는 뒷고기가 김해의 명물인 게 이해가 가더라고요.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곳. 값도 매우 저렴해요. 그래서 감사한! 분명 내가 아는 그 고기맛들이 다 나는데 저렴하다니. 날이 너무 더워 지친 바람에 기본 양만 먹고 나왔지만 가봄직합니다.
삼일뒷고기
경남 김해시 전하로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