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서비스도 대만족한 올리브유 가게이자 식당인 Il fiorello. 샌프란시스코에서 나파밸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올리브유 가게인데, 점심엔 식당으로 운영도 합니다. 셰프가 매일 아침 가게에 딸린 농장에서 그날그날 쓸 식재료를 따와서 만든대요. 빵도 직접 굽는다네요. 그래서 토마토도 양파도 뭐하나 똑같이 생긴 게 없는, 못난이 야채도 많은 투박함이 더 정겨웠습니다. 참치(이걸 잡아오진 못하신다고)샐러드 버거와 라구 파스타를 시켰는데 싱싱하고 아삭아삭한 야채와 참치 샐러드가 너무 잘 어울림 ㅠㅠ 피클로 얹어주신 게 내가 아는 박이 맞는 건지 특이하고 좋았어요. 라구는 심지어 이 위에 바삭바삭한 브레드 크럼블과 꼬릿한치즈가 올라간 게 너무나 제 취향! 무화과타르트도 시켰는데.... 제철과일, 미 쳤 음 올리브오일 향도 넘좋음 ㅠㅠㅠ 올리브오일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주시기에 팁으로 돌려드렸음니다. 서비스도 넘나리 훌륭하고 만족스러워요. 돌아가는 길엔 여기서 파는 갖가지 올리브오일을 시식하고 한 병 기념품으로 데려왔습니다. 바디오일도 파는데 라벤더오일 추천이욥.
Il Fiorello Olive Oil Company
2625 Mankas Corner Rd, Fairfield, CA 9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