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의 그로서리 샵이란 이런 것이다...!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식재료가 즐비한, 이 카운티와 함께한 지 40년째라는 Larry's produce. 눈이 휘둥그레지는 농산물이 잔뜩 있어요. 할로윈을 맞아 넘쳐나는 다품종 호박과 미국에 당연히 있을 거라 예상한 아보카도, 그래니 스미스 사과, 메론, 파프리카는 물론이고 한국에서 보기 드문 샬롯, 타로, 유카, 플렌테인에 생전 처음 들어보는 레드 튜나, 그린 튜나 (왜때문에 과일 이름이 참치예요?), 워터 지카마 (감도 안 잡힘)같은 것도 잔뜩. 가격도 좋아요. 엄마가 생땅콩을 좋아하셔서 한 바구니 사서 일일이 까서 가져왔다는 후문. (깐 땅콩은 괜찮다고 공항 검역카운터에서 확인받음여)

Larry's Produce

4606 Suisun Valley Rd, Fairfield, CA 94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