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들 쟁반을 테이블에 놓자마자 깻잎 그릇에서 뭔가를 급히 치우셨는데 머리카락인가 라는 의심이 계속 들었네요. 그런 경우에는 바꿔준다고 가져가서 치우고 가져오거나 다른걸 가져오는게 맞지 않나요???? 첫방문인데 너무 찝찝하네요. 일행이 깻잎향이 강하다해서 먹었는데 찝찝함은 가시지 않네요. 처음에 이러고나니 무생채는 마르고 씁쓸하니 맛없고 껍데기가 쫀득하니 개인적으론 호였는데 다시 안갈거 같은 느낌이네요. 껍데기 별도로 주문해서... 더보기
일로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2번길 24
주인분의 토크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전 좋았습니다. 일단 모듬 먹고 추가한 소주가 많이 남아서 곱창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 한쪽에 있는 음악부스의 프로젝터로 이문세옹의 노래를 보며(들으며) 가을을 느꼈네요. 소스 중 하나로 주는 쯔란도 좋았고 반찬들 다 맛있었네요. 젤 중요한 파김치두요. 다음엔 메뉴판에 없지만 주인분이 곱창과 잘 어울려 준비해뒀다는 와인을 주문해볼까합니다. 아참 간 대신 지라를 서비스로 주세요. 서비스니 그때그... 더보기
동춘돌곱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2번길 24
야맥축제 마무리로 해장하고 가려고 시장을 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원래 초언니 만두가게에서 산라탕으로 해장하고 갈까했는데 언제 또 여길 오겠냐며 다른 식당을 물색하다가 다른 산라탕 파는 집을 다시 못찾어서 대안으로 간 곳인데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모든 국물 베이스가 황태라고 함) 괜히 매운걸(빨간색이 아니라 맑은 청양고추 매운맛)로 주문했다가 좀 고생하긴 했는데 수제비도 국물도 맛있었다. 먹다보니 다른 종류로 할걸 하는 아... 더보기
장가네 손 칼국수
경기 오산시 시장길 20-13
야맥축제 갔다가 주최측에서 준비한 공간에는 빈자리가 없어서 근처 괜찮은 곳이 없을까 싶어 뽈레를 켜서 알아보다 커밋님 덕분에 알게 된 곳. 최근(?) 동파육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만두 먹으러 들어온 이곳에 있길래 주문! 살짝 부드러움이 적기 한데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동파육이라니 속으로 울면서 먹었다. 동행인 입맛에 안맞길 빌었는데 너무 잘 맞아서 서로 견제하면서 먹었다. 😅 또 하나는 쿼티에(군만두?)를 주문했는데 피가 살짝... 더보기
초언니 만두 전문점
경기 오산시 오산로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