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힙한, 항마력 딸리는 성수. 그래도 여긴 적당히 젊고 에너지 넘치면서도 슬쩍 구수한 느낌이라 편하게 맛있게 잘 먹었음! (믿고 맡김 코스 -일종의 오마카세인데 가짓수가 정해져있는 게 아니에요. 언제든 배부르다 싶으면 스톱!을 외치는 시스템. 물론 원하는 부위, 먹기 싫은 품목이 있으면 말씀드리면 되구요. 부위별로 엄청 세심히 조리한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두루두루 잘 익혀나오고 다양한 소스와 사이드메뉴가 있어서 폭넓은 고객들이 다같이 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이지만 깨끗하고 매장 내부에 있어요.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하는데, 이틀전쯤 예약취소가 우르르 생겨요. 알람 설정해두고 그때 예약하시면 너무 빡세진 않을 것 같아요. 네… 파노라든가… 파노같은… 파노 등등에 비하면 껌이죠. 맛있는 야키토리 가게들이 많아져서 좋네요. 닭은 구워야죠!)
코치
서울 성동구 성덕정17길 11 1층